‘영동포도왕’ 곽정헌, 손찬규, 이혜주씨 선정
시설, 노지포도, 만생종분야 고품질 포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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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영동포도왕에 시설포도 곽정헌(65세. 양강면), 노지포도 손찬규(59세. 용산면), 만생종포도(2009년 출하)분야에 이혜주(64세. 양산면)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포도왕 선발대회는 포도주산지인 영동을 알리고 영동의 포도산업 발전과 고품질의 포도생산을 위해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심사는 포도과원의 관리상태와 재배기술, 친환경인증 및 경영관리, 표준규격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시료채취 측정심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농가는 비가림 재배 및 봉지 씌우기 등 친환경재배와 농가경영관리, 포도과원 관리상태 및 박피여부 등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품질 포도의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칼라 챠트를 이용하는 등 색과 당도분석에 첨단과학기기를 이용해 공정을 기했으며, 송이규격과 모양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포도만이 올해 포도왕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영동군포도연구회 임원 및 포도 관련 전문가 등 5명이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발했다.
3명의 포도왕은 9월 3일 포도축제 개회식에서 시상하며, 포도는 축제장 농특산물 홍보전시관에 전시해 타농가의 벤치마킹 사례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2010-09-01 (수) 16:59 ( 67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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