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22일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명절 물가안정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도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3주간을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쌀·배추·사과 등 농축수산물 18품목과 이용료·미용료·찜질방이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4품목, 외식품목인 삼겹살, 돼지갈비 2개 품목을 포함한 중점관리 24개 품목을 선정, 집중 관리키로 했다. 또 도와 시, 군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물가대책상황실과 합동지도 점검반을 운영키로 하고, 물가관리 중점기간 중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소비자피해 상담반(☏256~9898)도 가동할 계획이다. 매월 운영하는 ‘전통시장 상인만나는 날’ 행사를 중점기간 중에 개최해 추석명절 물가점검과 함께 상인들과의 간담회도 추진하며, 금년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비생활정보망’을 통해 시·군 물가모니터가 소비현장에서 조사한 물가정보를 주 1회 소비자정보망에 게시해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물가 오름세에 편승한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를 권고하고, 업소 방문시 시장물가 정상가격 판매 권고 등 소비자 단체와 협조해 물가안정을 집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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