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영동군지부(지부장 채귀영)가 주최한 제31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6일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영동군과 영동대학교, 그리고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시각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 자립의욕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후원회(회장 정명식)와 영동시각장애인후원회(회장 이덕영), 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에서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저소득층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고 있는 뉴영동라이온스클럽 전 회장 이영재(50. 신성천막운영)씨가 국회의원 감사패를 받았으며, 시각장애인 박장희씨가 영동군수 감사패, 시각장애인 이차순, 전순자, 박우성씨가 영동지부장 감사패를 받았다. 현재 영동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군 전체인구의 9%인 4,740명이며, 이중 시각장애인은 511명으로 등록장애인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742-7803)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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