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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정구 전국대회 남자 40대부 ‘우승’
40개시군 600명선수 참여, 영동 진달래클럽 준우승
충북연합팀 출전한 남자 60대부 3위, 고른 실력 발휘

영동 정구가 또다시 권위 있는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9월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에서 개최된 제1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정구대회에서 영동정구는 클럽 단일팀이 출전한 메이빌클럽(회장 김광성)이 남자 40대부에서 우승했다.
전국 40여개 시,군에서 약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영동 메이빌클럽은 강호 경산팀을 4강에서 격파하고, 결승에서 용인시와 맞붙어 2대0으로 완파했다.
메이빌클럽으로 출전한 여자 40대 부녀부도 4강전에서 전국최강 포항시와 격돌을 벌였으나 3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 부녀2부(50대 이상)에 출전한 진달래 클럽은 결승전에서 대구 청운클럽에게 아쉽게 지는 바람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충북연합팀으로 청주시와 연합해 출전한 남자 60대부에서는 정종원, 이인태의 활약으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매년 전국대회에 출전해 영동정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영동정구는 이번 대구광역시장배에서도 상위에 입상해 다가오는 2010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승(메이빌클럽): 남자 40대부(김광성, 박재용, 이규용, 유효정, 염종이) △준우승(진달래클럽): 여자 50대부(손길자, 조성근, 박영옥, 오은경, 임순자, 이은영) △3위(메이빌클럽): 여자 40대부(이순이, 이영숙, 유진희, 이영숙, 고영미, 한순덕 △3위(충북연합):남자 60대부(장종원, 이인태).

■ 2010-10-06 (수) 16:34 ( 677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