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동군으로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귀농상담을 위해 군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오는 민원이 10월 들어 하루 평균 3∼5건씩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이후 영동군으로 귀농·귀촌한 농가는 총 273농가 547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영농분야도 식물을 재배하는 경종농업에서부터 축산, 양봉, 민박경영 등으로 다양하며, 이 중 2/3정도는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귀농인들의 영농분야도 식물을 재배하는 경종농업에서부터 축산, 양봉, 민박경영 등으로 다양하다. 귀농 상담자들은 대개 30대 젊은 층에서부터 60대까지이며,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이 살아 쉼 쉬는 농촌에서 여유로운 삶을 찾아보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이중 2/3정도가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특히 귀농인협의회를 구성해 정보를 교환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후배를 위해 시간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동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정착을 돕기 위해 2008년부터 1년 과정의 농촌경영대학을 운영해 농촌경영 능력을 키워주고 있으며, 지난 7월 제2기 수료에 이어 10월 11일까지 제3기 수강생을 신청 받고 있다. 또한 영동군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어울림 봉사단(회장 정헌일)에서는 매주 화요일 영동읍사무소 3층에서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군은 귀농인들의 정착을 위해 농업관련 창업지원 사업, 농가주택구입 및 신축지원 사업,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등을 시행해 귀농 정착을 돕고 있다. 상담문의:☏74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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