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제30회 국민독서경진 영동군예선대회 시상식이 지난 7일 새마을회관에서 열렸다. 독서의 생활화와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지부장 황민호)가 주최한 이날 시상식은 학생과 교사 등 모두 31명이 상을 받았다. 우수 독후감을 선정하여 도대회 및 전국대회에 출품하기 위한 이번 대회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김종구(용화초4), 박세영(추풍령중3)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이한샘(영동초3), 배현식(영동초5), 김서혜(용화초6), 이희원(이수초6), 이지혜(추풍령중1), 홍보석(추풍령중 2), 양채연(추풍령중3), 정희아(추풍령중3), 한윤지(추풍령중3), 윤지영(황간중3) 학생이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황주완(영동초2)외 15명이 상을 받았다. 또 이메일과 핸드폰 메시지에 밀려 날로 잊혀져가는 편지쓰기를 되살리기 위해 시행한 생활속 편지쓰기 부문에서는 초등부 최우수상에 설수진(영동초5), 중등부 최우수상 장은주(영동중1)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지도교사상에는 용화초 박주희, 추풍령중 정영호 교사가 수상했다. 학교별 단체상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용화초, 중등부 추풍령중학교가 수상했다. 특히, 수상자중 김종구(용화초4) 학생은 지난해 충북도 예선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에는 영동군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빼어난 독후감 실력을 발휘해 앞날이 주목되고 있다.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 황민호 지부장은 “해마다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고 있으나 주민들의 참여가 적어 아쉽다”며 “꾸준한 독서로 내면을 다져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과 주민들이 좋은 글을 발표해 영동군민들의 문화적 우수성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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