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과학고 제과제빵교육 ‘인기’
학교기자재 활용, 지역주민 교육·문화센터 역할
재료비도 무료, 신청자 몰려 1시간만에 접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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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어득용)가 지난 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제과 제빵교육’에 신청자가 몰려 미처 신청하지 못한 수십명의 주부들이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지난해에는 봄가을 2번 개강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접수를 시작해 5일간 선착순 30명을 모집키로 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주민들이 많아 한시간만에 접수가 끝났다.
교내 첨단기자재와 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산과고는 지난 2,000년도부터 10년 동안 주민들에게 무료 제과제빵 교육을 시행해 주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과 재료비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제과 제빵교육은 주부들이 집에서 손쉽게 빵을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주부는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직장여성들을 위해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교육을 시작할 때마다 신청자가 몰려 지역 교육·문화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산과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 직업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내기 위해 현직 교사들이 주민대상 교육에 나서고 있다. 또 체험학습장을 제공하고 평생 직업교육의 장을 열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개강한 산과고 제과제빵 교실은 매주 화,목요일은 홈베이킹(교사 윤진표), 월,수요일은 쿠키&베이킹(교사 박지숙) 만들기가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운영된다. 문의:☏ 742-3792.
■ 2010-11-17 (수) 17:08 ( 68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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