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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나눔푸드뱅크, 저소득주민 푸드 제공
주·부식, 간식류, 식재료, 생필품 등 2억상당 전달
샘표식품, 로젠하임, 하나로마트 식품 기탁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범계)에서 부설로 운영하는 나눔푸드뱅크가 올해도 관내 기업체 등으로부터 2억1천만원 상당의 음식을 기탁 받아 저소득 주민에게 제공했다.
관내 업체에서는 (주)샘표식품(용산면 가곡리)에서 장류 등의 식품을 기탁했으며, 로젠하임과 하나로마트에서도 식품 등을 기탁했다. 또 외지업체는 (주)샤니, (주)제월당, 충북 광역푸드뱅크 등 소규모 업체 등에서 다양한 식품을 제공받아 영동의 저소득주민에게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에 푸드뱅크 식,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부문화 동참을 유도하고 있으며, 올해는 라면 등 생필품과 생활용품 등 30건을 기탁 받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기탁받은 식품은 재가복지대상자,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음식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제공됐다. 식품 종류로는 주·부식류, 간식류, 식재료, 생필품 등이다.
푸드뱅크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방문도우미, 맞춤형 방문 보건서비스, 가족상담사, 독거노인생활지도사,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교사, 각 읍면 이장 등으로 매년 수혜자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영동군에서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는 매년 음식물 기탁은 늘어나고 있으나, 저온저장고 시설부족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인력부족으로 증가하는 기탁물품을 수령 배분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푸드뱅크에 물품을 기탁과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나눔푸드뱅크(☏745-2104)로 문의하면 된다.

■ 2010-12-08 (수) 16:07 ( 68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