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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학습동아리 연구분위기 확산
영동군 11개 동아리 발표회, 업무노하우· 경험 공유
공부하는 공직문화 업무 능력향상, 군정발전 원동력 기대

영동군이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학습동아리 활동이 조직 내에 연구·학습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새로운 공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산하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학습동아리 발표회’를 열어 동아리 11개 팀이 2010년도 한 해 동안 연구해 온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습동아리 연구활동 성과를 모든 직원이 공유해 공무원 개인과 조직의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하는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군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에는 간바레팀(회장 나채정)의 ‘일본어 기초회화’, 건강한 음주문화 만들기팀(회장 김숙란)의 ‘건전한 음주문화’, 군정현안연구회(회장 김은예)팀의 ‘군정현안에 대한 자기의견 발표’, 분재사랑팀(회장 오명주)의 ‘과일분재가꾸기’, 블루칩팀(회장 정지택)의 ‘위기를 기회로’ 등을 주제로 연구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또 사고뭉치팀(회장 이명건)의 ‘행정제도 개선과 영동알리기’, 셀 팀(회장 최윤규)의 ‘엑셀프로그램을 통한 업무메뉴엘’, 오거서팀(회장 김병구)의 ‘독서토론’, YDE팀(회장 강희찬)의 ‘감고을 영동소식지 영문판 발행’, YD-SCREEN팀(회장 이동호)의 ‘영화를 통한 영어회화능력 향상’, YDUCC팀(회장 손기천)의 ’UCC제작 및 활용‘ 등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교양과 취미활동 뿐만 아니라 업무의 노하우, 경험 등을 공유하는 혁신적인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개인의 업무수행 능력향상과 함께 연구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군정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내 학습동아리는 관심분야가 같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식을 공유해 학습과 연구활동으로 공무원 조직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 2010-12-15 (수) 14:31 ( 687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