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선관위(위원장 심준보)는 연말연시 정치인의 사전선거운동·기부행위 등 선거법위반행위 감시·단속을 강화한다. 선관위는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 등 정치인이 향우회 등 각종 단체가 주관하는 모임·행사에 참석하거나 출판기념회 등 행사를 개최하면서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는 등의 사전선거운동을 할 것을 우려해 지속적인 선거법 위반행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점 감시·단속 대상은 △평소 지면이나 친교가 없는 선거구민에게 연하장 등을 발송하는 행위 △불우이웃돕기, 위문활동 등을 빙자해 노인회관· 경로당 또는 선거구민에게 선물, 음식물 제공 △국회의원 등 입후보예정자가 정책개발 등을 명목으로 조찬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참석시켜 복지정책, 재개발·재건축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게 하고 참석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정당 또는 입후보예정자가 선거구민 등에게 연말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출판기념회 초청장에 입후보예정자의 사진·학력·경력 등을 게재해 배부하거나, 교통편의 또는 서적 등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구민의 모임·행사 등에 참석해 사전선거운동을 하거나 기부행위를 하는 행위 △단체 등이 개최하는 송년회 등 모임에 참석하여 자신의 업적을 홍보·선전하거나, 금전·물품 등을 찬조하는 행위 등이다. 선관위에서는 주민들이 선거법위반행위를 발견하거나 목격 시에는 즉시 선관위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고전화: 영동군선관위 ☏743-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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