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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 21주년 회원 한마음갖기대회
강범석씨 행안부장관상 등 유공자 30여명 수상
11개 읍면 450명 활동, 친절 지역사랑 운동 펼쳐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협의회(회장 김흥기)가 주관한 ‘바르게살기운동 21주년 한마음대회’가 지난 15일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각 기관단체장과 바르게살기회원, 옥천군 바르게살기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식전 행사로 바르게 회원들은 쌀(10kg)30포와 35포(20kg) 등 총 65포를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돕기에 전해달라며 영동군에 기탁했다. 이어 바르게살기 발전에 이바지한 학산면위원장 강범석씨가 행안부장관상을 받는 등 유공자 30여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한국사회교육연구소 조육현 소장이 초빙돼 ‘행복한 충북 잘사는 가정’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대전 행복소리 샘’ 단이 초청돼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주)씨앤씨 박성원 대표이사가 바르게살기 영동군협의회 발전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이날 각 읍.면단위별로 추천받은 10명의 학생에게 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11개 읍면에 4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바르게살기는 ‘정직한 개인, 함께하는 사회, 건강한 국가’라는 슬로건으로 진실, 질서, 화합을 염원하는 정신운동이다.
21년간 지역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그동안 지역경제 살리기, 재래시장이용캠페인,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전달, 자연보호 활동, 산불조심 캠페인, 노인 영정사진 찍기, 청소년 인성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난계축제기간에 타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을 초청해 영동을 홍보하는가 하면, 불우이웃돕기, 산악회 활동, 친절 및 지역사랑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군협의회 부회장 정상철씨가 바르게 포장을 받았으며, 유공자 30여명이 수상했다.

■ 2010-12-22 (수) 16:57 ( 688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