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보름 전후 선거법위반행위 특별단속
영동선관위, 정치인, 입후보예정자 금품 제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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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준보)는 이 설·대보름을 전후해 설날인사 등의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선물 등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선관위는 오는 24일부터 2월20일까지 28일간 특별감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감시·단속과 함께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한다. 또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위반자를 고발 하고,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유권자에게는 예외없이 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대보름과 관련한 선거법위반행위 주요 감시·단속 대상은 △명절인사 등의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선물 등 금품·음식물 제공행위 △윳놀이대회 등 세시풍속 또는 산악회, 야유회 등 선거구민의 행사·모임 등에 금품 등을 찬조하는 행위 △각종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모임의 대표자·간부 등이 정치인의 찬조금품 등을 요구하는 행위 △설날인사 등을 명목으로 거리에 현수막 등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의례적인 범위를 벗어난 명함배부·주민접촉 등을 통한 지지유도 등 사전선거운동 △각 학교 졸업식 등을 빙자해 기념품·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평소 친교가 없는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인사장 발송 행위 등이다. 선관위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위법행위를 목격한 주민은 즉시 선관위로 신고·제보(☏743-6695)해줄 것을 당부했다.
■ 2011-01-19 (수) 15:14 ( 69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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