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 우매리 친환경대중골프장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공람이 1월14일부터 2월14일(공휴일 제외)까지 영동군 문화체육과(☏740-3224)와 황간면사무소(☏740-5742)에 공개된다. 또 이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1월21일(금) 오전 11시부터 황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영동친환경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은 황간면 우매리 산58번지 일원 445,690㎡에 조성되는 대중골프장으로 사업비 264억원(체육진흥공단 149억원, 군비 115억원)이 투입돼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골프코스, 클럽하우스, 관리사, 주차장 등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지역(영동군, 거창군)으로 선정된 영동군은 당초 개발촉진지구 백화산관광지조성사업지내로 부지를 계획했었으나 경사가 심하고 녹지 및 생태자연도가 높아 인허가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돼 공단과 협의 끝에 규모를 축소, 처음 계획부지에서 2㎞ 옮겨 확정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우매리 주민들이 농촌주민들에게 골프장 건설이 정서상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특히 골프장이 마을과 인접해 있어 골프장 조성과정과 조성 후 금강 상류인 석천천의 수질오염은 물론 농작물 피해도 예상된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해왔다.또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사전설명회조차 열지 않았다며 주민서명운동을 벌여 관계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에 나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영동군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2월14일까지 주민에게 공개하고, 2월22일까지 주민의견 제출을 받을 계획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 제출서(양식)를 작성해 해당 사업의 시행으로 예상되는 환경영향, 환경보전방안 및 공청회 개최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적어 관할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국민체육진흥공단(☏02-410-1371), 영동군☏74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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