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빠르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심사 청구제, 민원후견인제, 실무종합심의회를 활성화해 10일 이상 복합민원의 처리기간을 법정 민원처리기간 대비 30%이상을 단축키로 했다. 사전심사 청구제는 민원인이 정식 민원을 신청하기 전에 최소한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인·허가 가능여부를 미리 통보해주는 제도로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민원후견인제는 민원1회 방문처리제의 원활한 운영으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여러 부서와 관련되는 복합민원으로 처리기간이 10일 이상 걸리는 민원을 신청했을 때 팀장급 이상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처리가 끝날 때까지 해당민원의 처리 절차와 방법 등의 자문과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또 실무종합심의회는 인·허가 등 2개부서 이상의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 접수와 동시에 관련부서에 통보해 민원사항에 대한 검토를 거쳐 다음날 실무종합심의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해 인·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와 병행하여 군은 민원 단축처리 마일리지 부여 및 우수공무원 포상 등의 인센티브제도롤 통해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사전심사 청구제, 민원후견인제, 실무종합심의회를 통해 총 127건의 복합민원을 신속하고 처리해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 군 관계자는 “모든 민원서류를 법정 민원처리기간 대비 30% 단축해 민원인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고,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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