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은 모두 850명으로 10개월 과정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난타반이 새롭게 개설돼 노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 1,2회씩 운영되는 복지관 프로그램은 12월 말 한 해 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은빛축제가 개최되며, 건강강좌 및 노인학대 예방에 관련된 교양강좌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는 댄스스포츠반 전금자·정은교·김연주, 가요반 박봉이·이운주, 건강댄스반 김수연, 한국무용반 조희열, 건강댄스반 김수연, 관절체조반 정효순, 풍물반 임영순, 난타반 김용준, 컴퓨터 장순선, 한글반 조삼현, 한문반 김영환, 영어반 성소제 강사가 지도한다.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가요와 댄스스포츠 등으로 가요반의 경우 290명이 신청했으며, 댄스스포츠반 100명, 관절염체조반 100명, 건강댄스반 50명 등이 참여해 1,2반 등으로 나누어 지도한다. 노인강좌 프로그램은 건강과 취미, 건강, 교양을 키우며 즐거운 삶을 유지하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는 영화를 상영하고, 분기별로 행복한 노년생활과 건강유지 및 관리, 질병예방 등을 위한 교양강좌도 진행된다. 또 2월부터는 매주 금요일에 경로식당을 운영해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복지관의 강좌 운영이 널리 알려지면서 새로운 노인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각종 교육활동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고 연말 은빛축제에서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과목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져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인복지관에는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설치돼 있고, 인근에 군 보건소가 위치해 있어 손쉽게 건강검진과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등 노인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기기에 적합해 많은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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