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 김기표 교장 영동교육장 취임
“즐거운 학교, 교사들 가르치는데 전념토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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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등학교 김기표 교장(62세)이 제 20대 영동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5년간 영동고등학교의 대입 진학률 향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 김 교육장은 “아이들이 즐거운 교육현장, 교사들이 불필요한 업무에서 벗어나 가르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한 김 교육장은 지난 75년도 영동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영동고, 황간중, 교원대부설중, 영동중, 영동농공고 등 지역 중고등학교를 두루 거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써왔다.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힘을 기울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김 교육장은 그동안 지역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힘써 5회에 걸쳐 충북교육감상, 체육청소년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36년간 주로 영동지역에서 근무하며 중고등학생의 실력향상과 대입 진학에 힘써온 김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떳떳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경영은 물론 지역교육의 질을 높여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영동고 초빙교장을 역임했으며, 매년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률을 높여 영동고가 지역 명문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공을 세웠다.
■ 2011-03-02 (수) 15:40 ( 69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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