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갈수기 식수부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맑은 물 공급 및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올해 6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상수도 시설개량 및 확충, 상수도 노후구간 교체, 마을상수도 시설개선, 정수장 확장사업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을 벌인다. 먼저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4억을 들여 영동상수도 화신리, 신항2리, 도동리 지역 4.0km를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또 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에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촌면 궁촌리와 학산면 학산리 지역 배수관 3.0km를 교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할 계획이다. 사업은 금년 말까지 총 36억원을 투입해 26.7km에 이르는 노후관을 교체한다. 상수도시설 현대화 사업에도 2억8천만원을 투입해 궁촌감시반 그래픽판넬 교체, 수질자동측정장비 교체, 영동취수장 차수문 설치 등이 계획중이며, 탁도저감을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황간 농어촌 상수도 확충사업 27억원, 학산·양산 농어촌 상수도 확충사업 및 정수장 확장사업에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식수난을 해결하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확장 사업을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또 마을상수도 개량사업에 13억5천만원을 투입, 황간면 신탄리 외 7개 마을의 취수원을 확충하고, 영동읍 당곡리 외 13개 마을의 노후된 상수도관 10.2㎞를 교체한다. 특히 상촌면 하도대리 외 7개 마을의 낡고 기능이 저하된 기존의 콘크리트 저수조를 스테인리스 물탱크로 교체해 맑은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도 급수구역 확대 및 시설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투자를 하고, 미급수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소규모급수시설을 지방상수도 수준으로 향상시켜 물 걱정 없는 영동군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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