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쾌적한 농촌공간 조성과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기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용산면과 황간면, 추풍령면과 심천면 4면에 47억을 투입해 도로확·포장, 주차장 설치 등 마을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농촌경관개선을 위해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농촌지역의 기초생활환경과 문화시설 등을 정비·확충하게 된다. 특히 문화·복지공간 조성과 주민역량 강화로 농촌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70억으로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추진계획인 양산면 가곡권역(가곡리·수두리·송호리·봉곡리·원당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12억5100만원을 금년에 투입키로 했다.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의 안정적인 영농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지표수보강개발사업으로 7억2천만원을 들여 양강면 청남리 14.8㏊ 면적의 농지에 양수장 1개소 이설과 용수로 1㎞를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장마철 침수예방과 원활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영동읍 오정리 오정보 등 2개소 개보수, 상촌면 물한리 외 5개마을 용배수로 1.5설치 및 개보수 등 5억을 투입한다. 또한 농기계이용 및 농산물 수송 편의 제공을 위해 2억9800만원을 투입해 심천면 구탄리(1.0㎞), 각계리(0.1㎞), 추풍령면 추풍령리(1.0km), 양산면 봉곡리(0.4km)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을 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생산기반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계화 영농과 농업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농촌지역의 도로확포장 등 숙원사업 해소로 주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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