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난계클럽(회장 유지태)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기를 영구 보존하게 됐다. 생활체육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조준석)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관내 배드민턴동호인 9개 클럽 300여명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군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열린 이날 대회는 남자·여자·혼합복식 3종목에 A, B, C, 초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또 혼합복식은 토너먼트 경기로 열렸으며, 남복·여복 예선은 개인전으로 3팀 또는 4팀씩 1개조로 나눠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난계클럽, 준우승 황간클럽, 3위는 한울클럽이 차지했다. 영동군에는 현재 군청배드민턴경기부와 후원조직인 감골여우, 20여년 전 창단된 상촌클럽을 비롯해 각 읍면에 14개 클럽 5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구성돼 있으며, 매일 각 클럽별로 학교체육관을 활용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조준석 연합회장은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조직기반확충과 분야별·지역별 연계대회, 대내외 클럽 모범운영사례조사, 홍보사업, 회원권익대책 등을 계획 추진중”이라며 “동호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타 단체의 모범이 되는 체육단체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클럽별 친선대회는 3개 클럽별로 △2월 용산, 난계, 영동클럽 △3월 상촌, 황간, 추풍령 △4월 학산, 용화, 한울 △5월 영동, 메이빌, 상촌 △6월 한울, 용산, 학산 △7월 메이빌, 추풍령, 난계 △8월 용화, 용산, 학산 △9월 추풍령 ,황간, 한울 △10월 황간, 상촌, 메이빌. △11월 난계, 용화, 영동 △12월 연합친선경기 등 매월 3회씩 순회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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