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박승영 영동부군수 취임
“조직내 합의, 인화단결로 행정쇄신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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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직비리로 인해 이동된 정인화 부군수에 이어 제17대 영동군 부군수로 박승영(53세) 부군수가 지난 23일 부임했다.
“첫 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다짐한 마음으로 일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요구한 박 부군수는 “공직비리로 명예가 실추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정쇄신을 이루기 위해 조직내 합의와 구성원 간 인화단결로 군민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충북 제천출신으로 1985년 총무처 정부기록보존소에서 공직에 첫 발을 들인 박 부군수는 총무처 감사관실, 중앙공무원교육원,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주요 요직을 거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충북 정책기획관실 성과관리담당관에서 이번에 영동군 부군수로 자리를 옮겼으며, 탁월한 업무조정 능력과 리더십으로 상하간 소통이 원활하고,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영동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박 부군수는 가족으로 부인 홍성숙(49세)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충북도와의 원할한 가교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 2011-03-30 (수) 16:14 ( 70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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