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형건설기계 면허증 과정 '인기'
수강료 저렴· 면허증 현장발급,굴삭기 150명 면허취득
하반기 소형건설기계 면허증과정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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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3톤 미만 굴삭기와 지게차 등 소형 건설기계 면허증 과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형 건설기계의 안전한 사용과 인력난 해소로 영농비 절감을 위해 마련한 ‘소형건설기계 면허증’ 과정은 주말 2일간 집합교육을 통해 실시한다. 수강료는 건설기계 전문학원 수강료의 50% 가격으로 낮춰 농업인의 부담을 덜었고, 현장에서 면허증을 발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해 농업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굴삭기의 경우 지난 9일∼10일 70명, 16일∼ 17일엔 80명이 실습교육과 이론교육 12시간을 이수해 교육생 전원이 소형건설기계 조정 면허증을 취득했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굴삭기를 사용하고 싶어도 무서워서 하지 못했는데, 이번교육을 통해 자격증도 취득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흐뭇해했다.
농기센터는 농업인의 호응에 따라 굴삭기 과정을 이달 23일과 24일, 지게차 과정은 내달 7일과 8일 각 80명에게 추가교육을 실시한다. 또 하반기 소형건설기계 면허증과정 사전 접수를 받고 있어 희망하는 농업인은 미리 신청해두면 편리하다. 문의:☏740-5554.
농기센터 관계자는“배수원 정비, 과수원 퇴비 시용, 농산물 운반 등의 작업에 굴삭기와 지게차의 활용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2011-04-20 (수) 16:00 ( 70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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