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타리클럽, 휴일 반납하고 봉사활동
오지마을 찾아 의료봉사, 도배·장판 교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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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중앙로타리클럽(회장 노진호)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용화면 상촌리(불당골)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한 클럽회원 3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봉사에 오정형외과 오주환 원장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과 진료활동을 펼쳤다. 또 회원들 각기 직업적인 특성을 살려 도배, 장판, 전기·보일러점검, 이·미용봉사,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고마움을 샀다.
이날 회원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령의 노부부 집을 방문해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해주고, 혹시나 모를 화재에 예방을 위해 집안 곳곳 전기시설을 점검했다. 또 필요한 환자에게 고가의 영양제를 투여했고, 가정용 비상약도 전달했다. 특히 소년소녀가장인 김하나(대구 대경대학 1학년) 학생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노진호 회장은 “오지마을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회원들이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1-05-04 (수) 15:44 ( 70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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