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충북도에서 4대 강 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강살리기 8-1공구(대청1지구) 사업에 인근 심천지구 탐방로를 연결할 수 있는 국비 33억원을 추가 확보해 초강지구 주변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심천면 초강지구는 금강상류에 위치해 있어 수변환경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고, 인근에는 옥계폭포, 난계국악당, 포도와인단지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매년 탐방객이 35만명 정도 방문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 현재 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강1,2지구와 주변의 장동리 생태마을, 고당리 생태마을과는 연계되는 탐방교와 탐방로가 연계돼 있지 않아 단절된 상태여서 이 지역 관광활성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인근지역 주민과 영동군이 충북도에 건의함에 따라 충북도는 국토해양부(4대강추진본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수차례 협의를 거치면서 국비를 추가 확보해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영동군은 따라서 초강지구 관광활성화를 위해 3년간 100억원을 투입, 탐방로 및 주변환경개선 등 자체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가 시행하는 금강8-1공구사업은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옥천군 동이면, 영동군 심천면, 양산면 일원에 생태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작년 3월에 착공해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심천지구 관광사업이 완료되면 심천 옥계리 옥계폭포에서 난계국악기체험촌을 거쳐 지몽골 생태둔치, 포도와인단지, 고당리 생태마을, 초강 수변로, 심천 장동리 생태마을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가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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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