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영동학생정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에서 영동초 정석운, 영신중 박지혜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표)이 지난 28일 영동중학교 과학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있는 정보통신 분야의 영재를 발굴하고,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올림피아드 대회는 비주얼 베이직, 비주얼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래의 빌게이츠를 꿈꾸는 컴퓨터 영재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각 학교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정보 올림픽을 펼쳤다. 스마트폰 등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은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첨단 분야로 청소년들에겐 무궁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분야이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수한 두뇌를 가진 정보 영재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대회가 되어 미래의 한국 소프트웨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수상자는 □초등부 최우수상: 정석운(영동초6) △우수상: 이정진(부용초6) ·박세현(심천초4) △장려상: 김다연(이수초6)· 김서연(이수초5)· 오용기(이수초6) □중등부 최우수상: 박지혜(영신중3) △우수상: 박지영(영신중1)· 박정민(영동중2) △장려상: 김현호(영신중2)· 김동우(용문중2) 고보성(심천중3) 학생이 차지했다. 수상자는 각각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이번 입상자 중 성적이 우수한 6명은 오는 21일에 열리는 충북 도대회에 영동군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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