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지게차 면허증교육 ‘인기’
농업인실용교육 성료, 수강자 밀려 50여명 추가신청
굴삭기, 지게차 전문학원 12시간 이수해야 면허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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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광중)에서 실시한 지게차 면허증 과정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높은 인기 속에 금년도 교육이 모두 완료됐다. 그러나 추가 신청자가 쇄도해 현재 50여명이 추가 신청한 상태이며, 다음 교육은 굴삭기 외에도 지게차면허증 과정을 전문학원의 위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기계 면허증과정은 3톤 미만의 건설기계로 등록된 굴삭기와 지게차다. 농업인의 수요가 높은 굴삭기는 3회, 지게차 1회로 반드시 전문학원의 12시간 강의를 이수해야만 면허증이 발급된다. 특히 잦은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 방지와 오작동 방지를 위한 특별기술이 요구돼 전문학원 위탹교육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그러나 신청자가 대거 몰려 미처 교육을 받지 못한 농업인은 다음 교육에서 면허증 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기센터는 또 자체교육을 확대해 스키로더, 트랙터 등 농업인의 사용빈도가 높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사용과 관리요령에 대한 별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 굴삭기 과정은 농업인이 직접 건설기계학원을 방문해 교육을 받을 경우 수강료가 20여만원이 들지만 농업기술센터 집합교육을 받으면 농업인 부담이 9만원으로 학원보다 훨씬 저럼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면허발급이 현장에서 이루어져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따라서 굴삭기의 경우 지난 9일∼10일 70명, 16일∼ 17일엔 80명이 실습교육과 이론교육 12시간을 이수해 교육생 전원이 소형건설기계 조정 면허증을 취득했다
농기센터는 농업인 신청이 밀리자 철저한 사전신청으로 교육을 구성해 진행한다. 다음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훈련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만이 교육이 가능하다. 문의: ☏740-5554~5, 740-5558.
■ 2011-05-11 (수) 16:39 ( 70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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