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영산학원 총동문 한마음화합대회가 지난 8일, 인터넷고 교정에서 열렸다. 영산학원(영산중·잠업고·영동상고·인터넷고) 개교 5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각 기관단체장과 선후배 동문 등 500여명이 참여했고, 제1부 체육대회· 제2부 가족체육대회· 그리고 3부는 동문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장인 한덕희 총동문회장은 영동군의회 박계용(54세) 의원에게 자랑스런동문상을 수여했으며, 지난해 주관기 회장인 김만섭(고 22기)· 이은희(고 22기)씨에게 공로패를 전달 했다. 또 주관기인 고23기(준비위원장 김영진) 회원들은 이날 100만원 상당의 국악기(해금·장구)를 구입해 모교에 전달했다. 주관기 회원들은 특히 사학재단 특성상 중,고 동문들이 같이 행사를 치르는 것을 고려해 영산중학교 출신 원로 선배들에게 어버이날을 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로 다과상을 준비하는 등 정성껏 대접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고 19기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고 20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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