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1 영동군주민서비스박람회’가 오는 24일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주민서비스 보물을 찾아서’ 라는 슬로건으로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영동군주민생활지원협의회(회장 양무웅) 주관하고 영동군이 지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5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48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주민생활지원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오전 10시50분, 이수초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으로 식전공연을 시작해 애드벌룬 퍼포먼스로 주민서비스 박람회 개막을 알리고, 홍보관· 체험관· 전시관 등이 설치되며, 댄스· 민요· 합창· 토카리나연주· 포크블루스 공연 등 어울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사회의 역할 알기, 주민서비스 제공기관들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부여해 제공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주민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서 체험 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주민생활지원 기관·시설·단체 홍보부스 46개와 공통체험부스 2개가 운영되며, 체험관은 임신·장애·노인체험·기아체험·역무원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공통체험관은 포크아트,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14개 단체가 참여해 춤과 노래, 가야금 연주 등 어울마당 공연이 이어진다. 공통 체험마당으로는 한지공예품 만들기, 포크아트 체험, 즉흥퍼포먼스 로드쇼, 즉석사진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전시관에는영동읍 발전사와 추풍령기상대 사진, 이동목욕차 ·소방차 등의 특장차도 전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나눔문화 확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나눔의 씨앗 녹색장터’도 함께 열린다. 특히 커피밴드와 커피자판기의 외부공연이 개최되며, 참여 단체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반짝 이벤트’도 열린다. 또 운동기구· 전자제품 등 기증받은 다양한 물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판매수익금 50%는 저소득가정 아동 긴급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볼거리·체험거리 외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와 상담도 병행 실시한다”며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주민들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74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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