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 촉진과 농촌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청한 ‘과일나라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지난 19일 확정됐다. 영동군이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테마공원조성 사업을 신청해 확정됨에 따라 ‘과일나라 농어촌테마공원’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군이 지역의 풍부한 자원인 과일을 주제로 차별화된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해온 체험농장을 ‘농어촌 테마공원’으로 변경 신청해 선정 확정된 것이다. 따라서 ‘과일나라 농어촌테마공원’은 지난 3월25일 현지심사를 거쳐 4월 14일 각계 전문가들의 최종 검토결과 사업추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012년부터 광특회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오는 2015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도비 15억원을 지원받아 7만7천㎡의 면적에 조성하게 된다. 주요시설은 과일체험농장, 학습 전시관, 과일학습원, 야생화 및 과일 분재원, 기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과일을 주제로 한 농촌체험관광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완공되면 체험프로그램개발, 과일마케팅 홈페이지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테마공원과 군내 전체 과수농가를 연결해 체험 및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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