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 학부모초청 전체 교사 공개수업
교사·학부모 신뢰향상, 자녀 학교생활 체험기회 제공
학력상황·학습방법·진로선택 등 상담, 학교경영 신뢰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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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는 지난 27일 학부모를 초청해 18명의 전 교사가 수업을 공개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수업공개는 교사들의 교수학습지도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고객인 학부모들의 학교경영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공개수업은 가정통신문, 모바일스쿨,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해 보다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총 2시간에 걸쳐 탄력적으로 실시된 수업 공개는 다수의(1학급당 평균 4명) 학부모가 진지하게 수업을 참관해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수업을 참관한 영신중어머니회 임윤경 회장은 “평소 학력제고 노력과 예체능 지도 등 학교수업에 대한 신뢰가 컸었지만, 이번 수업참관을 통해 선생님들의 학습지도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교육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켜보며 학교와 학생교육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업참관 후 학부모들은 영신중학교에서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는 성적분석 관리 프로그램과 학습전략검사, 진로담색검사 결과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또 그 자료를 토대로 자녀들의 학력상황, 학습방법 및 습관, 진로선택 등 학교생활에 대해 학급담임교사와 상담시간을 갖기도 했다.
영신중 김동규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의 협력증진,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 및 유대강화를 위해 학부모들께 수업과 행사 등 핵심적인 교육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가겠다”며 “향후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운영 중인 에듀코어 스쿨 등 다양한 방과 후프로그램 지도의 공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2011-06-01 (수) 16:40 ( 70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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