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까지 용화면 조동리 산 4-129번지 일원에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영동군은 총 예산 32억원을 투입해 메인지구에 테라피 센터, 치유생활관, 치유정원, 명상전망대를 조성하고, 메인지구는 방문객의 진료 및 상담, 치유프로그램을 안내받아 수행할 계획이다.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인근 숲에 조성되는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 음이온 등 숲이 지닌 보건의학적인 치유기능을 통해 건강유지와 질병을 예방하고 산림의 새로운 가치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 산림체험치유지구, 치유숲길 등도 조성해 요즘 전국적인 트랜드가 되고 있는 웰빙과 건강 프로그램을 병행, 건강증진과 치유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인지구에 조성되는 테라피 센터는 기존의 산림휴양시설과 차별화하기 위한 시설로 전문의료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 상담 및 진료실, 건강측정실, 음악·명상 치유실, 나무공방치유실, 원적외선 치유실, 참살이 식당, 숙소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다. 영동군은 오는 2014년까지 국비 10억5천만원, 도비 3억1천500만원, 군비 18억9천500만원 등 총 32억6천만원을 들여 조동리 일원 61㏊에 치유의 숲을 조성키로하고, 지난달 충북도로부터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따라서 산림치유 원스톱 서비스 운영과 전문가 진료·상담, 치유프로그램을 수행, 명상치유, 풍욕치유, 운동·기 치유, 하늘 길, 오감치유길, 명상치유길 등이 있는 '치유숲길' 을 조성해 일반인은 물론 노약자, 장애인 등 이용객의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민주지산 휴양림과 함께 전국적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치유의 숲 관리운영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관리팀에서 관리 운영을 맡고, 공중보건의, 간호직 등 전문 의료진과 산림치유 지도사 등을 배치해 치유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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