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난 25일 영동군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1년도 지방재정공시’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동군 재정을 보면 지난해 살림규모가 3천86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471억원 감소했다. 또 자체수입은 1천443억원, 중앙의존재원은 2천387억원으로 재정자립도 19.5%, 재정자주도 6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2010년도 재정운영결과(결산서 기준)로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 △지방채 및 채무현재액 △기금운용현황 △공유재산 증감액 등 2010 회계연도 재무보고서와 현안사업 추진 상황 등이다. 또 주민 관심 항목인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행사·축제 경비 집행현황,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현황 등 재정운영도 포함됐다. 또 특수공시를 통해 영동군립도서관건립, 국악체험촌건립, FTA기금지방자율계획사업, 재활센터 증축공사, 영동병원 산부인과 개설 등 군민의 관심이 많은 5개 사업의 추진현황도 공시했다. 대상사업은 지역주민숙원사업 및 주민관심이 높은 사업 중에서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사업을 대상으로 재정계획·공시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했다. 영동군 지방재정공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돼 매년 전년도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들이 알기 쉽게 도표와 그래프 등을 활용해 게시하고 있다. 한편 기타 자세한 공시 내용은 영동군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내용은 1년 동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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