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악학대상 변미혜 교수 선정
국악학술연구, 국악발전·저변확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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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난계악학대상에 교원대 음악과교수 변미혜(54)씨, 공로상은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인 문주석(40)씨가 선정됐다. 지난 1997년부터 악학과 국악발전 유공자를 선정해온 난계기념사업회는 오는 10월7일 군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4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난계악학대상에 선정된 변 교수는 지난 2007년 한국국악교육학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해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국악용어 편수 자료 개발 등 음악교과서의 국악 제재곡 선정과 내용 구성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 가곡 편(編)형식과 ‘태평가’연구 등 한국음악연구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로상을 받는 문 연구사는 지난 2009년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예술단을 결성해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악인재를 양성했으며, 고각(북과 뿔나발)연구, 신라 대금의 연원에 대한 연구 등 국악기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통해 한국 악기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악학대상에 선정된 변 교수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300만원, 공로상을 받는 문 연구사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 2011-09-29 (목) 12:23 ( 72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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