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임계리 옹기공방 체험학습장 인기
전국 체험객 연간 4천명이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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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 임계리 마을근처 아담한 산골짜기에 자리 잡은 옹기공방(대표 여봉구)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 지정 과학문화테마 체험학습장이기도 한 이 공방은 198㎡의 널찍한 작업장을 갖추고 황토그릇, 미니항아리, 찻잔과 같은 생활자기를 만들고 있다. 또 황토도자기 만들기, 물레작업, 황토염색 등을 체험하러 전국에서 연 4천명이상의 체험객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옹기공방은 텃밭에 자라는 야생화와 과일, 버섯 등 자연식생을 관찰하는 생태체험학습이 가능하다. 또 텃밭에는 하늘매발톱· 달맞이꽃· 금낭화와 같은 야생화와 배·사과·복숭아·감·포도는 물론 오이·토마토 등 채소가 자라고, 집 앞에 흐르는 임계천에서 다슬기·메기·가재를 잡으며 물놀이도 할 수 있다. 또 17㎡ 남짓의 황토방이 있어 하루를 머물며 산행도 하고, 가을에는 송이버섯, 싸리버섯 등 자연산 버섯도 채취할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많이 찾는다. 질 좋은 황토를 직접 채취해 반죽한 뒤 참나무와 소나무의 재를 이용한 천연유약을 발라 가마에서 12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 만든 생활자기는 1점당 1만원선으로 저렴하며, 1인당 체험료는 1만5천원 정도다. 문의:☏744-6040.
■ 2011-10-06 (목) 11:43 ( 72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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