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생산자단체협의회(회장 정영철)가 주최하고 영동군가금생산자연합회(회장 이수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우협회·낙농연구회·양돈협회·가금생산자연합회·양봉협회 등 영동군 5개 축산단체와 가족 350여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화합대회는 연초에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과 사료값 상승, 수입육 개방으로 위축된 축산농가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정구복 군수는 구제역 등 방역의 노고 치하와 함께 “전염병 차단방역과 경영비 상승 등 산적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낙농연구회장 남상훈(추풍령면 웅북리)씨가 축산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축산생산자단체협의회 정영철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용화한우작목반이 2개월간 차단방역초소를 운영한 공로로 영동군수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각종 체육행사와 노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축산인들의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영동군가금생산자연합회는 100만원의 군민장학금을 영동군에 기탁했으며, 양돈협회에서도 군민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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