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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신침전문가 ‘천명일 선생’ 특강
영동대 초빙, 민속·한문매력 역설

신침전문가로 유명한 설원 천명일(73) 선생이 12일, 영동대학교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천 선생은 영동대 교명의 유래, 지역과 대학교의 풍수적 의미 등 숨겨진 이야기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신침의 세계와 음양의 조화, 우리 민속과 한문이 가진 매력 등에 대해 역설하고 그와 관련된 신사고에 대해서 설명해 신세대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의를 준비한 교양융합학부 김부용(48) 교수는 “학생들이 서구적 관점이 아닌 동양적 시각에서 세계를 볼 수 있도록 선생을 초빙했다”며 “젊은이에겐 낯선 음양오행 사상에 근거한 형이상학적 고찰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다양한 학문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2011-10-13 (목) 10:46 ( 725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