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영동군체육회장기 직장·단체 테니스대회가 지난달 말 영동군민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영동군청을 비롯해 직장 4개팀, 단체 7개팀 총 11개팀이 참가해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각 직장·단체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영동군 테니스연합회(회장 서강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직장과 단체로 구분해 총상금 120만원과 우승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직장부 우승 유성기업, 준우승 영동군청A, 공동3위 황간초중고, 4위 영동군청B팀이 각각 차지했다. 단체부에서는 용산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 청우클럽, 3위 진성클럽, 4위 무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직장부 유성기업팀은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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