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입후보예정자의 출판기념회 등 각종행사 개최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참석 인력동원, 교통편의 제공,금품향응제공 등 선거법위반행위를 강력 단속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입후보예정자의 출판기념회 등 행사에 선거구민을 동원.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입후보예정자의 서적을 무상 또는 저가로 제공하는 행위 △행사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정치인의 정당명, 성명, 사진 등이 게재된 시설물.인쇄물 등을 거리 등에 게시.배부하는 행위 등이다. 영동군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돈 선거’를 근절시키고 주민들이 바라는 깨끗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이 불법 선거행위를 목격했을 때는 제보자의 신원을 보장하는 만큼 반드시 선관위로 신고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관위는 선거법위반행위 신고.제보자에게는 사안에 따라 포상금을 최고 5억원까지 지급하고, 금품.향응을 제공받은 자에게는 제공받은 금액 또는 음식물.물품 가액의 10배이상 50배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신고제보: ☏743-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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