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포도축제’ 지역소득증대 기여 평가
3일간 12만여명 방문, 포도물량 부족· 주차장 확보
영동포도축제 평가보고회, 축제기획 반영,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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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1 영동 포도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포도축제를 평가해 잘된 점은 더욱 더 확대 발전시키고 개선해야 할 점은 향후 축제 기획에 반영 하는 등 축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 영동 포도축제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동읍 일원에서 열려 12만3천여명에 달하는 내방객중 80%가 외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기간에는 포도를 비롯해 와인,포도즙 등 농특산물 15억6,900여만원을 판매해 영동포도의 우수성 홍보 및 지역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올해 첫 단독 개최한 영동 포도축제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성황을 이뤘다는 총평을 받았다.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구성했고, 특히 축제기간 중 지역의 특산물과 부존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마을인 금강모치마을, 비단강숲마을 등과 연계해 지역 소득증대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많아진 관광객들로 포도 물량공급이 부족해 포도 구매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점과 주차문제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포도 축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많은 분들의 협조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리에 개최 할 수 있었다.”며“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11-11-23 (수) 16:55 ( 73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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