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옥에 '농특산물판매장' 개장
제철 과일, 곶감·와인·버섯 등 농산품 저렴하게 판매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 공개경쟁입찰로 운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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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전통시장 장옥(산림조합옆)에 '농특산물 판매장'이 새로 오픈했다.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은 영동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1억6천여만원을 들여 전통시장내 장옥 1동(406.45㎡)을 리모델링해 전시판매대와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었다.
지난 29일 문을 연 전시판매장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운영자를 선정했으며 포도·사과·배·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은 물론 곶감·호도·표고버섯 등 농산물을 판매한다. 또 와인과 포도초콜릿·과일즙·감식초 등 농산가공품도 전시 판매돼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http://yd043.cafe24.com) 및 오프라인 판매 지원지스템을 구축해 전자상거래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정구복 군수, 황민호 농특산물 전시판매장대표, 지역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전통시장에서 문을 열었으며, 초대가수 공연, 상인노래자랑(이상 ‘CJB 시장에 가자’ 프로그램), 지창수 품바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영동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경품 추첨도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대형 유통점의 확산과 경기침체로 전통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군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방문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2011-11-30 (수) 15:56 ( 73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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