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때 새마을야시장 읍면 통합운영 바람직’
영동군의회 오은경 의원 행정감사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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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영동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은경 의원은 “난계 국악축제 때마다 열리는 새마을야시장이 지역 음식점과 통합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오 의원은 이날 "지난 8월 포도축제 때는 축제장에 참여한 지역음식점들의 반응이 좋았으나, 10월 난계축제 때는 11개 읍면별로 설치된 새마을협회음식점에 밀려 어려움이 많았다“며 “새마을회가 읍면별로 운영하는 간이음식점을 한곳으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마을회가 각 읍면마다 야시장을 여니 주민들이 곳곳에 얼굴을 비치지 않을 수 없고, 공식적으로 찬조금을 접수하니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특히 공무원들은 물론 안사람들까지 음식점 운영에 참여하지 않으면 눈총을 받을까봐 체면상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읍면별로 운영돼도 메뉴가 거의 비슷비슷해 특성이 없다“며 "새마을연합회가 통합해 한곳에서만 식당을 운영하고 지역 자영음식점들을 많이 진출시켜 축제가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답변에 나선 정성식 주민지원과장은 "내년 축제 때부터 새마을야시장이 단일화되도록 새마을지회와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2011-12-07 (수) 15:52 ( 73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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