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1일 기획감사실, 투자유치과, 도시개발과, 노근리대책지원담당관실 등 4개 실·과에 대해 행정의 적정성 및 업무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로 집행부를 긴장시켰다. 1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행정감사는 첫날 기획감사실 감사에서 공직자 청렴의식결여에 따른 회계부정사고 및 금품수수 비리사건과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추진상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안장치에 대해 강도높게 질의했다. 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형식적인 감사가 아닌 실질적인 감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군민장학생 선정 기준에 대해 대학교 직전학기 성적으로 선발되는 현 장학생 선정기준을 보완해 고교 성적이 좀 저조한 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줄 수 있는 정관 개정을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요구와 자주재정 유공자에게는 인세티브를 주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진 투자유치과, 도시개발과, 노근리대책담당관실을 상대로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는 등 군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의원들의 야심찬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이는 행정감사로 눈길을 끌었다. 편 행감 특위는 자치행정과, 문화체육과, 민원과, 재무과에 이어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여성과, 환경과, 농정과, 산림경영과, 농업기술센터, 건설교통과, 재난관리과, 상수도사업소를 마지막으로 행감을 실시했다. 따라서 오는 23일 행정감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박병진 행감특위 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점은 시정토록하고 잘된 점은 격려해 군정이 더욱 투명해지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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