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 스포츠스태킹 대회 한국 신기록 수립
집중력 순발력 기르는 ‘컵 쌓기’경기, 체육시간에 배워
지승원, 이준수 학생 개인종합 1위, 더블경기 1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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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8일,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주관한 ‘스포츠스태킹’ 대전에서 더블경기 부문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일명 ‘컵 쌓기’ 경기로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스포츠이다. 최근 뉴스포츠 수업 열풍에 따라 학교 체육현장에 보급되고 있으며, 창의력 향상 스포츠경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영동중 학생들은 개인전에 4명이 출전해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더블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더블경기 부문은 종전 10.97초이었던 한국 신기록을 0.47초 앞당긴 10.50초 기록으로 또 다른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입상으로 영동중 1학년 지승원, 이준수 학생은 2012년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 기회를 획득했으며, 국가대표로 발탁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
스포츠스태킹을 지도한 영동중 송재경 체육교사는 “빠듯한 시간, 짧은 연습기간 인데도 학생들이 믿기 어려울 정도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이 학생들이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2011-12-21 (수) 15:46 ( 73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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