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서 6건이 선정돼 409억4천만원의 국·도비 등을 확보했다. 군은 공모를 통한 중앙부처의 사업선정 방식이 확대됨에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수시로 정보를 파악, 발 빠르게 신청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면소재지정비사업 200억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 108억 △강변문화관광개발사업 45억 △권역별종합정비사업 41억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12억5천만원 △지역농업특성화(농식품분야) 2억9천만원 등 총 409억4천만원이다. 이중 면소재지 정비사업은 상촌면과 심천면이 대상지로 이곳에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다목적 광장 조성, 산책로 설치, 금강수변 둑방길 정비, 시장정비, 난계공원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과 강변 문화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영동지역 명품 과일과 함께하는 체험시설, 휴양문화시설, 농산물판매장 등의 조성으로 전국 최고의 과수산업 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FTA기금 사업’과 ‘자연 및 인적재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에 선정됐고, 소하천정비사업과 기초생활보장사업이 전국 우수에 선정되는 등 각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키 위해 수시로 정보를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내년도에는 지역개발과 주민복지증진 사업과 관련 된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많은 예산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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