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복 군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군정을 펼쳐 영동의 힘찬 비상과 새 희망을 여는 도약의 해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결해 나가겠다”며 “지역발전의 새 역사가 계속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경제발전 기반구축 △명품·과학농업 육성 △맞춤형 평생복지 구현 △창조적 문화·체육 진흥 △소통하는 군정실현 등 5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첫째, 경제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영동산업단지·황간물류단지 조성, 고향의 강 정비사업, 이수초 앞과 동정리-영동역 시가지 지하차도 확장신설, 도로망 확충사업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건설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 일자리 창출, 도시가스 조기공급 등 서민경제 지원시책도 추진키로 했다. 둘째, 명품·과학 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농가형 와이너리 100농가 육성, 와인테마 마을 조성·와인터널 개발, 선진 와인산업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신성장 와인산업을 적극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또 과학영농특화지구사업, FTA기금 지원사업, 농업용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고품질 명품과일 생산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또 산림자원을 활용한 녹색 치유의 숲 조성, 산양삼 재배, 친환경 임산물 생산 등 산림소득원을 발굴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감고을 영동의 명성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도로변 감나무 가로수 식재 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셋째, 맞춤형 평생복지 구현을 위해 저소득 주민에 대한 생계·주거·의료 지원과 노인복지시설 확충, 노인 일자리사업, 장수수당·효행장려금 지급 등 노인복지를 강화해 행복영동을 건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유치원과 고등학교의 무상급식 지원 확대, 청소년 문화체험, 초등학교 영어학습센터 운영지원, 다목적 체육관건립 등 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넷째, 창조적 문화·체육 진흥을 위해 국악체험촌 건립 추진, 세계 최대의 북 ‘천고’ 고각 건립, 난계국악축제 명품화 등을 통해 영동을 국악의 메카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립도서관 준공, 문화예술회관· 전천후 실내테니스장 건립 등을 통해 평생학습기반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끝으로 소통하는 군정 실현을 위해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자원봉사센터·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등 민·관이 함께하는 군정을 펼쳐나기로 했다. 특히 새해에는 ‘일하는 방식 개선의 해’로 선정해 현장중심의 행정 실현, 전례 답습적 행정 탈피,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 공직윤리 확립 등 주민 본위의 봉사행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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