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철 예비후보는 “당의 개혁 의지에 걸맞는 후보자를 추천하기위해 병역, 납세, 범죄 경력 등을 상세히 검증하게 된다”며 40종에 가까운 관련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덕흠 예비후보도 총선 공천심사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히고, “당내 경선과정과 본선에서 남부 3군 군민들이 이를 증명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영동군 출신인 심 예비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변호사로 일하다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에서 활동했다. 지난달 14일, 영동읍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영동 유권자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호소하고 있는 심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은과 옥천군도 행사마다 찾아다니며 지지세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17대와 18대 총선에서 낙마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남부3군 단 한곳에서도 단체장을 당선시키지 못했다는 핸디캡을 안고 있지만 ‘공천은 자신있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옥천군 출신인 박덕흠 예비후보는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토목공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영동읍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개설하고 지지기반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심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보은군에도 후원회 사무실을 열고 남부3군의 고른 지지층 확보에 나섰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재흥)는 3월 15일까지 공천심사를 마치고 지역구 후보자 추천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덕흠(58)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 4.11 총선 공천심사서류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덕흠 예비후보는“남부 3군 군민들은 열정을 갖고 부지런히 지역과 중앙을 누비며 헌신적으로 지역을 발전시켜낼 수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당내경선과정과 본선에서 남부 3군 군민들께서 이를 증명해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덕흠 예비후보는 자신의 예비홍보물에서 밝혔듯이“한나라당은 국민공감과 소통에 문제가 있었지만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쇄신을 통한 국민공감, 국민소통, 국민행복을 위한 혁신을 바탕으로 국민들께 진심으로 다가서는 새누리당으로 변모하고 있다”며“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보호, 저출산 고령화 해소, 생애맞춤형 복지실현 등의 지역발전 문제를 남부3군과 군민중심에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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