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저소득 장애인과 아동을 위해 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4억8,385만원을 투입해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위한 바우처 사업으로 △장애인사회활동지원사업(3억7,932만원)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9,883만원) △언어발달지원사업(570만원)을 2월초부터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신변처리, 가사지원, 이동보조 등 활동보조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또 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업은 장애 1급이면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 기준액에 따라 매월 32만원∼96만원의 바우처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은 언어·미술·인지·행동 치료 등의 재활서비스를 가구 규모별 소득기준에 의해 만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월 22만원이 지급된다. 또 시·청각장애 부모의 자녀에게 필요한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월 22만원이 지급돼 부모가 시각이나 청각 장애인인 자녀에게 언어치료, 청능치료 등 언어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지난달 수혜예상인원에 대한 조사와 홍보를 실시해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 38명,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 34명, 언어발달지원사업 2명이 이달부터 바우처 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바우처 사업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의:☏740-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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