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표 총경 영동대 석좌교수 임용
영동출신 전 총경,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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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을 끝으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영동출신 윤대표(60세) 총경이 영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3월 개강과 더불어 영동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윤 교수는 그동안 서울 서초경찰서장, 인천국제공항대장 등 경찰의 주요 핵심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한국 과학수사의 산실인 국립과학수사연수원과 경찰수사연수원에서 근무하며 박사학위를 받았고, 경찰 교육기관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검증된 교육전문가로서 ‘문무를 두루 겸비했다’는 평을 얻었다.
지난 2002년에는 영동경찰서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치안에 힘썻고, 타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영동대 강단에서 수시로 특강을 하는 등 제자들과의 인연이 이어져 학생들이 뽑은 ‘강의 우수교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고향 영동과 영동대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기꺼이 강단에 섰다는 윤 교수는 “경찰직에서 배우고 익힌 현장경험과 산지식을 후학들에게 아낌없이 가르쳐 경찰입문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12-03-07 (수) 16:26 ( 74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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