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66개월 영·유아를 포함한 영·유아 건강검진을 현재 6차에서 7차 검진으로 확대한다. 기존에 영·유아 건강검진은 54개월까지 지원됐으나 이번 7차영·유아 건강검진 대상 확대로 66개월∼71개월 영·유아 6,800여명이 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유아 건강검진비용은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위탁 시행하므로 각 가정에서는 별도 부담은 들지 않는다. 건강검진 방법은 공단에서 발송한 건강 검진표를 지참해 검진기관을 찾아 받으면 되며, 외래진료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예약 후 방문하면 편리하다.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은 영·유아의 연령에 적합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해 영·유아의 성장·발달 사항을 추적 관리하고, 보호자에게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상은 출생일 기준으로 월령별 성장과 발달을 점검해 예방접종과 시기가 일치하도록 구성하기 때문에 개인별 검진시기가 다르다. 단 검진유효기간이 지나면 검진을 받을 수 없으며, 같은 월령의 검진을 이중으로 받으면 1회를 초과한 검진비용은 환수된다. 월령별 검진 유효기간은 사이버민원센터, 건강검진, 영유아검진일자를 조회해 알아볼 수 있으며, 생년월일로도 알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7차 검진은 검진일 기준 생후 66개월∼71개월 유아에게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영양, 구강검진 등 차수별로 5~7개 항목 검진이 실시된다. 문의:☏157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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