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
이용희 국회의원 20억, 정구복 군수 3억 신고
박병진 의원 2억 증가, 오은경 부의장 6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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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충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3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영동군을 지역구로 하는 선출직 공직자는 모두 13명으로, 이들의 총 재산은 71억9천991만4천원이며, 평균재산은 5억5천383만9천원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내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이용희 국회의원으로 20억2천849만원을 신고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이시종 도지사가 13억5천244만원을 신고했다. 정구복 군수는 3억2,013만1천원을 신고해 1천여만원이 증가했다. 영동군내에서는 손문규 도의원이 10억4천666만9천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오병택 군의원이 6억4천89만9천원, 정창용 군의장이 5억3천382만3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선출직 공직자는 한만희 군의원으로 2,026만9천원을 신고했으며, 오은경 부의장은 지난 2010년 7억6천20만6천원을 신고했으나 2011년에는 8,064만4천원을 신고해 6억7,956만3천원의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이번 신고에서 전년도에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박병진 군의원으로 지난 2010년 -9천791만4천원을 신고했으나 1년 사이 빚을 갚고도 1억1천248만3천원을 신고해 총 2억1천39만7천원이 증가했다.
■ 2012-04-04 (수) 17:07 ( 74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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