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가 지난 6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및 연구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와인관련정보·자료 교환 △와인관련 행사 공동추진 △영동대 와인·소믈리에 특성화를 위한 협회 교수진 자문 및 특강 △해외 와인투어· 연수시 정보와 기회제공 △ 영동대 와인·소믈리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도 △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와인교육 시 수료증 공동발급 △소믈리에 자격검정을 위한 교육요청 시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해마다 와인과 전통주소믈리에 경기대회를 통해 우수한 소믈리에를 발굴하고, 소믈리에 자격검정을 실시함으로써 소믈리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난 1997년 국제소믈리에협회(ASI)에 정식으로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소믈리에 자질 향상과 와인에 관한 전문지식을 대중에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하는 공식 단체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세계적인 소믈리에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경기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와인발효식품학과 이오석 학과장은 "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영동대에서 소믈리에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과 연수기회를 부여하고 졸업 후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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